살다 보면 대출이 필요한 순간이 있습니다. 누구에게 돈을 빌린다는 것이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또 무섭기도 합니다. 현명하게 대출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친절한 은행에서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금융기관의 선택 -어떤 금융기관을 선택할 것인가!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금융기관을 선택하는 기준이 집 앞에 있는 금융기관이라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집 앞에 있는 금융기관이 1금융권이라면 문제 될 것이 없지만, 제2금융권이라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먼저 금융기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금융권 | 2금융권 | 3금융권 | |
금융회사 | 한국은행, 시중은행 ,지방은행 | 지역농협,새마을금고,신협, 보험회사, 증권회사 |
대부업체 |
안정성 및 규제 | 규제가 많으나 안전성이 높음 | 1금융권에 비해 안전성 낮음. | 낮은 규제, 위험성 높음 |
대출한도 및 이자율 | 이자율과 대출한도 낮음 | 1금융권에 비해 이자율과 대출한도 높음 | 이율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소비자에게 불리한 조건 많음 |
이용 가이드 | 모든 금융소비자는 1금융권부터 거래를 시작해야 됨. | 1금융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거나, 대출한도가 부족한 경우 이용 | 1,2금융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거나, 대출한도가 부족할 경우. |
대출은 1금융권부터 순서대로 받아야 합니다.
1금융권의 경우 규제가 많으나 안전성이 높아 대출 이율이 낮습니다. 주로 신용등급이 높은 금융소비자가 주요 고객입니다. 신용등급이 다소 낮더라도 1금융권에서 대출이 가능하다면 1금융권에서 받는 것이 신용 등급 관리에 더 유리합니다.
2금융권으로 넘어가는 시기는, 1금융권에서 대출이 승인되지 않을 때 넘어가면 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 다니며 신용등급이 좋은 직장인이 집 앞에 있는 2금융권(새마을금고, 자동차 할부로 캐피탈을 이용했다고 한다면 신용등급은 어떻게 될까요?
이런 경우 신용등급이 낮게 나옵니다.
신용등급은 연체한 그룹의 패턴을 파악하여 적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저신용자들의 거래패턴을 잘 알고 있습니다.
내가 아무리 연봉이 높고 연체한 사실이 없다 할지라도, 기존에 연체한 금융소비자들의 거래 패턴을 따라간다면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즉, 1금융권에서 대출받지 않고 집 앞 2금융권에서 받았다면 1금융권에서 거절된 것으로 판단합니다. 신용등급이 낮게 평가된다는 얘기가 됩니다. 따라서 우리는 우량 신용대출부터 받는 것이 이율 면에서, 신용등급 면에서 유리합니다.
2. 대출한도 관리
한도 대출(마이너스 통장)의 경우 30%로 이용하는 것이 신용등급 산정에 유리합니다.
소액으로 필요할 때마다 대출받는 것이 더 유리한지, 여러 대출을 묶어 놓는 것이 더 유리한지 궁금하시죠?
소액으로 여러 건 대출이 있는 것은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대출은 자금계획을 잘 세워 통합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3. 대출 종류
현금서비스 등 대출의 종류가 많습니다.
이중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아주 쉽게 받을 수 있는 대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신용등급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주게 됩니다.
대출은 순서를 꼭 기억하셔서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금서비스나 카드론은 신용등급을 내리는 주범이 될 수 있으니 맞는 대출을 선택하여 현명하게 사용하시기를 바랍니다.
부정적인 면과 긍정적인 면을 함께 살펴보았으니 현명한 판단을 하시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